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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서하자

성수동 오근내 닭갈비 방문기(미쉐린도 인정한 맛집 추천)

by 선드리즈 2025. 12. 3.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동에서 제대로 맛있는 닭갈비를 즐기고 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바로 오근내 닭갈비.


닭갈비는 춘천만 유명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서울에서도 미쉐린 가이드에 무려 3년 연속(2017, 2018, 2019) 빕 구르망으로 선정된 집이라니…
기대감 가득 안고 성수동으로 향했습니다.




성수역에서 도보로 10분 남짓, 성수낙낙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골목을 가로질러 가셔도 되고, 큰길을 따라서 대로로 오셔도 찾기 쉽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




들어서는 순간 철판에서 구워지는 닭갈비 향이 퍼지면서 입안에 침샘 폭발!
평일 점심인데도 이미 손님들로 거의 만석이라 “역시 미쉐린 빕 구르망 클래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한 인증도 벽 한쪽에 가득 이구요,
주방도 오픈키친으로 매우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어요.
무엇보다 닭갈비를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직접 볶아주시는게 좋더라구요.





메뉴 선택
오근내7 닭갈비의 메인은 당연히 철판 닭갈비.
저희는 기본 닭갈비에다 특별히 쫄면 사리를 추가하고,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결정했습니다.
닭갈비는 철판에서 직접 볶아주는 시스템이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닭갈비
양념이 고르게 배인 닭고기와 양배추, 고구마, 떡사리가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볶아질 때 나는 소리와 향이 일단 합격!

닭고기는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균형이 잘 맞아 계속 손이 갔습니다.
특히 고구마와 떡이 양념을 흠뻑 머금고 있어서 씹을수록 달달하고 쫄깃한 매력이 있었어요.


쫄면 사리
이날의 숨은 주인공은 바로 쫄면 사리!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면발이 닭갈비 양념을 제대로 흡수해 면치기하는 순간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닭갈비와 쫄면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어요.
보통 치즈 사리만 생각했는데, 다음에 또 오면 무조건 쫄면 추가할 겁니다.



볶음밥
닭갈비의 피날레는 역시 볶음밥이죠.


남은 양념에 밥, 김가루, 옥수수를 넣고 철판에 바삭하게 눌러주면
고소한 향이 솔솔~ 마지막은 누룽지까지 긁어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이고 배부르다~를 외치면서도 숟가락을 멈출 수 없었던 진정한 밥도둑.



미쉐린 빕 구르망 선정
맛있다, 맛있다 했더니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근내7 닭갈비는 2017, 2018, 2019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곳이더라고요.


‘빕 구르망’은 미쉐린 별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맛집에게 주는 타이틀인데,
닭갈비로 이 상을 3년 연속 받았다니 정말 자랑할 만한 포인트죠.


결론적으로, 성수동에서 제대로 된 닭갈비를 원한다면 오근내 닭갈비는 무조건 가봐야 할 곳입니다.
다음엔 막국수까지 곁들여 먹어보려구요~


내돈내산!